‘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고자 교구는 ‘재의 수요일’(2월 26일)부터 3월 6일 (금)까지 교구 내 신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미사를 중단한 상황입니다.         

  교구 내 신자들과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기도하고자 교구 총대리가

집전하는 사순 제1주일 미사를 제작하였습니다. 미사 영상은 2월 29일(토) 오후 2시, 교구 홈페이지에 게재될 것입니다.       

   본당 신부님들께서는 신자들이 각 가정에서 미사를 시청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사목협의회 임원, 레지오 단장, 각 사도직 단체장 및 소공동체장들을 통하여

신자들에게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자들이 한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실천하도록 

몇 가지 실천사항을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코로나 19’가 진정되고 본당에서 미사와모든 전례가 정상적으로 행하여질 때까지 신자들이 가정에서나 일터에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여 은혜로운 사순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1)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와 함께하는 사순시기 묵상집(교구 사목국 발행) 묵상하기

2)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청하는 기도

3)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

4) 평화방송 TV를 통한 평일미사 참례 (월-토 06:05, 12:05, 21:20)

붙    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청하는 기도 1부.  끝.

                                             총   대   리     최   봉   원     신   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청하는 기도

하느님 아버지,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가며

고통을 주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저희를 보호해주시길 청하며 당신께 나아갑니다.

이 질병의 성격과 원인을 연구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당신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의료인들이 연민과 능력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이 전염병의 치료제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이들의 몸과 마음을 이끌어 주십시오.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이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게 해주소서.

저희가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일하고,

곤경 중에 있는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은총을 내려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이 기도문은 필리핀 주교회의에서 인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