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소식 (제7탄)
2012.10.10 05:45
||0||0† 찬미 예수님!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 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한가위날 장평미사에 참석하여 신부님과 형제자매님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그 날 김해공항에 내리자마자 성당으로 직행했던터라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부랴부랴 미사참례를 드렸는데,
신부님께서 미사공지 시간에 미쿡스타일로 돌아왔다는 멘트를 날려(?)주시어서 부끄러웠었습니다....ㅠ.ㅠ
저는 한국에서 짧은 휴가일정을 마치고 5일만에 다시 이곳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몇번 다녀봐서 그런지 이제는 비행기 세번 갈아타고, 총 24시간 정도 걸리는 거제-김해-인천-LA-휴스턴 여행도 가뿐(?)합니다....
아마도, 오랫만에 만난 가족친지들로부터 삶의 활력을 듬뿍 받고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지난 번 6탄 글을 남기고 훌쩍 반 년이 지났나봅니다....
그간에 이곳에서 국내외 여러 군데를 다닐 기회가 있었는데,
가는 곳 마다 주말에는 현지의 한인성당 혹은 로칼성당에서 미사참례를 드립니다.
현지성당에서의 미사도 전례순서는 전세계가 통일된 양식을 사용하므로 큰 애로는 없는 편입니다.
특히, 미국각지의 대도시에 있는 한인성당에서 미사를 참례할 때면, 그 규모나 분위기에 숙연해지곤 합니다....
또한, 미국현지에도 지역별로 신앙심에 대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하는데, 이곳 남부가 북부대비 신심이 깊다하더군요...
(신대륙발견이후, 이곳이 주로 프랑스, 스페인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있는 곳은 미국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는 무척 덥습니다.
수은주가 섭씨 40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만만찮아서 한여름에는 야외활동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9월말까지 그리도 덥던 날씨가 10월이 되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보름전만해도 반팔셔츠만 있으면 살것같던 날씨가, 갑자기 두꺼운 쉐타를 입고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시는 자연의 섭리에 그저 머리가 숙여질 뿐입니다....
다음에 더 재미나는 소식으로 인사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나날이 주님의 은총속에서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동석 프란치스코 드림-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 날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한가위날 장평미사에 참석하여 신부님과 형제자매님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그 날 김해공항에 내리자마자 성당으로 직행했던터라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부랴부랴 미사참례를 드렸는데,
신부님께서 미사공지 시간에 미쿡스타일로 돌아왔다는 멘트를 날려(?)주시어서 부끄러웠었습니다....ㅠ.ㅠ
저는 한국에서 짧은 휴가일정을 마치고 5일만에 다시 이곳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몇번 다녀봐서 그런지 이제는 비행기 세번 갈아타고, 총 24시간 정도 걸리는 거제-김해-인천-LA-휴스턴 여행도 가뿐(?)합니다....
아마도, 오랫만에 만난 가족친지들로부터 삶의 활력을 듬뿍 받고와서 그런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지난 번 6탄 글을 남기고 훌쩍 반 년이 지났나봅니다....
그간에 이곳에서 국내외 여러 군데를 다닐 기회가 있었는데,
가는 곳 마다 주말에는 현지의 한인성당 혹은 로칼성당에서 미사참례를 드립니다.
현지성당에서의 미사도 전례순서는 전세계가 통일된 양식을 사용하므로 큰 애로는 없는 편입니다.
특히, 미국각지의 대도시에 있는 한인성당에서 미사를 참례할 때면, 그 규모나 분위기에 숙연해지곤 합니다....
또한, 미국현지에도 지역별로 신앙심에 대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하는데, 이곳 남부가 북부대비 신심이 깊다하더군요...
(신대륙발견이후, 이곳이 주로 프랑스, 스페인계 사람들이 많이 거주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있는 곳은 미국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에는 무척 덥습니다.
수은주가 섭씨 40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만만찮아서 한여름에는 야외활동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9월말까지 그리도 덥던 날씨가 10월이 되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보름전만해도 반팔셔츠만 있으면 살것같던 날씨가, 갑자기 두꺼운 쉐타를 입고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시는 자연의 섭리에 그저 머리가 숙여질 뿐입니다....
다음에 더 재미나는 소식으로 인사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나날이 주님의 은총속에서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동석 프란치스코 드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5 | Guitar 동우회 연주 B [1] | 우효균 스테파노 | 2013.04.20 | 857 |
234 | 가/정/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 최상건(요한) | 2013.04.23 | 858 |
233 | 중고 탁구대 무료로 드립니다. | 김지영 | 2012.07.22 | 861 |
232 | 하청공소 신축현장 - 버림 콘크리트 타설 (2013년11월26일) [1] | 우효균 스테파노 | 2013.11.28 | 861 |
231 | 고통과 비극을 은총으로 승화시키신 성모님 - 이창섭(아우구스티노)신부님 [1] | 우효균 스테파노 | 2012.08.17 | 864 |
230 | 교황님 신년 메시지 | 서정희 마리아 | 2014.01.03 | 865 |
229 | 자유 게시판 안내 | 서정희 마리아 | 2013.08.08 | 866 |
228 | 본당사목회& 신심단체& 소공동체& 하청공소 명단 | 옥펠릭스 | 2013.12.06 | 867 |
227 | 안녕하세요 | 장광호 | 2012.11.30 | 868 |
226 | 성모승천 대축일 강론 | 서정희 마리아 | 2013.08.17 | 869 |
225 | 대부모와 만남의 날 | 우 스테파노 | 2013.10.31 | 871 |
224 | 교구보(카톨릭 마산)에 오른 본당 소식.... | 서정희 마리아 | 2013.08.07 | 872 |
223 | 윤행도(가롤로) 교구청 관리국장신부님의 하청공소 미사집전과 팥빙수제공 [1] | 우 스테파노 | 2013.08.20 | 873 |
222 | 교구 설정 50주년 기도문 [2] | 서정희 마리아 | 2013.12.01 | 876 |
221 | *주님 사랑해요* | 서정희 마리아 | 2014.02.03 | 876 |
220 | 재의 수요일 | 서정희 마리아 | 2014.02.27 | 876 |
219 | [경축]새 교황님 선출 ! | ♧관리자 | 2013.03.14 | 877 |
218 | "25주년 은경축 선물" [1] | ♧관리자 | 2012.04.22 | 878 |
217 | 대림시기의 의미 [4] | 서정희 마리아 | 2013.12.09 | 879 |
216 | 예수님의 끝사랑 | 서정희 마리아 | 2014.04.14 | 879 |
기억하실런지..휴스턴 출장갔던 김현홍 가브리엘도 함께~
저두 신부님 소개로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바쁜 일정으로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건강해 보이셔서 좋았구요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