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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소식 (제4탄)

2012.04.04 01:30

서동석 조회 수:981

||0||0† 찬미 예수님!

오늘도 저희에게 새날을 마련해주시고,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지난 주는 주님수난 성지주일 이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십자가수난죽음의 의미, 회개와 순종에 대한 묵상을 해보았습니다.

이곳 성당에서는 성지주일에 쓰는 나무가지가 웬 난초잎 같은 잎파리를 들고 입장을 했습니다.
또한 성주간의 성삼일 미사, 성체조배 등의 모든 예식도 한국과 똑같은 양식으로 진행된다고 공지가 되어 있습니다.
멀어서 평일미사 봉헌이 힘든 신자는 가까운 현지성당미사를 통해서라도 부활신비의 은총을 받으라는 신부님의 당부말씀도 계셨습니다.

이곳 미국에서는 성금요일이 Good Friday라는 이름의 휴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부활절미사는 개인사정상 시애틀에서 참례할까 합니다.
같은 미국본토에 있는 도시인데도 비행기를 4시간이상 타야 갈 수 있는 곳입니다...ㅠ.ㅠ

다가오는 부활주일을 맞아 울 장평형제자매님 가정마다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휴스턴에서 서동석 프란치스코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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