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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또 의문 납니다.

2009.08.14 14:04

관리자 조회 수:1226

“가”, “나”, “다”해의 유래를 살펴보면, 서기 1년을 가해, 2년을 나해, 그리고 3년을 다 해로 정한 후 그 원칙에 따라 교회가 전례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2009년)은 나해이며, 내년에는 다해 그리고 후년에는 가해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쉽게 당해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2009년을 3으로 나누면 669하고 2가 남습니다. 그 남는 숫자 즉 2 때문에 나해가 되는 것 입니다.(년도를 3으로 나눈 뒤 남는 숫자를 가지고 나머지가 1이면 "가해" , 2이면 "나해", 그리고 나머지가 없으면 "다해"가 됩니다.)

그리고 교회는 1년의 모든 날을 전례일로 간주하기에 특히 미사와 시간전례로서 그 날을 거룩하게 지냅니다(이 두 가지로 그리스도의 신비를 날마다 기념하고 있습니다). 전례일은 자정에서 다음날 자정까지 계속되며 주일과 대축일에는 이미 전날 제1저녁기도부터 시작됩니다(이것은 해진 뒤부터 새날이 시작되는 유대인들의 날자 개념을 이어 받았다고 하죠).

교회는 미사 독서 배분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 개혁의 일환으로써 성서학 전례학 등의 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주일 미사를 위해 3년 주기로 독서를 배분하였고 평일 미사를 위해서는 이와 병행하여 2년을 주기로 배분하였습니다.

주일과 축일의 독서는 신자들이 가장 많이 모일 때이기에 성서의 주요 부분을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복음 배분에 있어서 연중 주일에는 공관복음을 기준으로 「가」해에는 마태오 「나」해에는 마르코 「다」해에는 루가복음이 낭독됩니다. 이중 「나」해의 마르코복음이 분량 면에서 짧기 때문에 연중 17~21주일에는 요한복음으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연중시기가 아닌 특수시기에는 요한복음이 봉독 됩니다.

주일 독서의 경우 과거에는 독서와 복음 사이의 내용에 있어 연관이 없었으나 현 미사 전례서는 1독서와 복음이 연결을 가지고 주제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1독서에서 하느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간 방탕을 이야기하면 복음에서는 회개를 말하게 된다. 반면 평일 독서는 주일과 축일의 보충 독서로서 성서의 나머지 부분을 수록하고 있는데 이 때 독서와 복음 사이에 주제의 조화는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궁금증이 해소 되셨기를 바라면서
나날이 주님 사랑 안에서 기쁜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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