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가파르나움 >>> 베드로 기념 성당

2019.06.16 03:43

옥펠릭스 조회 수:115





















||0||0"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에 오를 성 싶으냐?
너에게 베푼 기적들을 소돔에서 보였더라면 그 도시는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있을 것이다".(마태 11,23)
예수님의 말씀이 실현되신 사도 베드로의 집터에 세웠다는 베드로 기념성당이 있는 가파르나움으로 갔다.

이곳은 프란치스코 수도원이 맨 앞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다른 성지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전세계에서 온 순례자들의 행렬로 끝이 없었다.

가파르나움은 예수님의 제2고향으로 불리는 곳이며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수 북쪽 끝에 있다.
예수님의 시대 얼마 전부터 예루살렘과 아크레에서 다마스쿠스를 거쳐 바빌론으로 통하는 주요 중계지로 번성하였다.

당시 지중해 방면으로 교역과 상업이 번창하여 세관이 있었고 큰 종교회당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관문으로 들어서면 돌기둥이 늘어서 있고, 4세기경에 세워진 시나고그 유적이 있다.

갈릴래아에서는 가장 큰 2층 회당이였으며, 1층은 남성, 2층은 여성 예배소였다.
앞쪽에는 베드로 장모의 집터에 세워졌던 초기 교회의 유적도남아 있다.

성서에 의하면 예수님은 이 곳에서 가난한 자, 약한 자를 위하여 수많은기적을 베풀었다.
문둥병을 치료하고 중풍환자를 낫게하였다.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었고 마을의 가장 큰 회당 주인의 딸이 죽었는데 이를 다시 살려주었다.
또한 장님을 눈뜨게 하고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멀쩡하게 하였다.

이와 같은 기적을 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는
성읍이 몰락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6세기에 퇴락하여 사람이 살지 않게 되었다.

성서에 의하면 이곳 가파르나움, 코라진과 더불어  베싸이다에서
복음 전파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자 세 마을에 대해 불행을 선언하였다.

베드로 기념성당을 나와 그 동네의 집터를 여기저기 돌아보며 가이드가 설명을 하는데,
사진을 찍느라 설명은 제대로 듣지를 못했다...ㅠㅠ

다만 가파르나움은 당대에 부자마을 이었고 아주 큰 회당도 있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 많은 기적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 되었다 한다.

일상에서 예수님을 너무 가까이에서 자주 보았기때문에 고정관념이 생겨서일까...?
아니면 먹고 살기에 나름 삶이 풍족해서 하늘 나라엔 전혀 관심이 없었을까...?

아무튼 하늘나라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나 보다.
하느님께서 주신 수많은 은총의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는 나에겐 중요한 교훈인 것 같다.  


- 백인대장의 병든 종과 베드로의 장모와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다. (마태 8. 5-21)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들은 바깥 어둠 속으로 쫓겨나,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을 때,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드러누워 있는 것을 보셨다.
예수님께서 당신 손을 그 부인의 손에 대시니 열이 가셨다. 그래서 부인은 일어나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저녁이 되자 사람들이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많이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악령들을 쫓아내시고, 앓는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이사야 예언자를 통하여 “그는 우리의 병고를 떠맡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졌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미 사 시 간
06:30    
    19:30
10:00  
    19:30
10:00  
  18:00 19:30
영어미사
주일 10:30 19:30

53267 거제시 장평로4길 8 장평성당
전화 : 055-635-7321 , 팩 스 : 055-635-7332

Copyright (C) 2019 Diocese of Masan.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