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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물고기의 기적성당

2019.06.15 15:42

옥펠릭스 조회 수:135





















||0||0갈릴래아 호숫가에 있는 이곳은
전통적으로 예수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인 기적을 행하신 장소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 후
막달라 마리아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일러주신 후
타브가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곳이기도 하다네요.

성당 앞마당에 있는 올리브 기름 짜는 틀이 있다.
첫 번째 수확한 올리브 기름이 성전을 밝히는데 사용되고
그 다음 것을 식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성당에 들어서면 중앙에 있는 바위와
기름이 담긴 유리그릇에 켜진 가녀린 불빛이 인상적이다.
상징적으로 늘 불을 켜둔다고 한다.

그리스도 신자들에겐“제대”는
단순히 미사를 봉헌하기 위한 “탁자"나 “단”이 아니다.

"제대”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또한 “제대”는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렸던 골고타(갈바리아) 산을 의미하며,

매일 미사성제에서 그리스도를 제물로 드릴 장소이기에
제대는 성당의 중심이자 미사성제의 중심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자이크의 그려져 있는 의문의 “네 개의 빵”은
모자이크 바로 앞쪽에 있는 “제대”가 있음으로 인해 다섯 개의 빵이 되는 것이며

매일 봉헌되는 미사성제를 통해서
마지막 빵 한개가 채워지고 지금도 “빵의 기적”은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

사진의 아래쪽의 모자이크는 1936년에 발굴된 비잔틴 교회의
유물 중에 이스라엘에서 가장 잘 보존된 모자이크다.

가운데에 빵 바구니가 놓여 있고, 양 옆에 물고기가 놓여 있는 모자이크다.
이 모자이크는 십자군 전쟁 때 파괴되고 일부만 남아있다.
또한 바닥에는 호수 지역의 새, 물고기, 짐승, 꽃들을 묘사한 모자이크가 있다.

스페인의 유명한 순례자 에테리아가 380여 년경에 이곳을 방문하고
남긴 기행문에 의하면 종교박해가 끝난 후 350년경에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실 때
빵을 놓으셨던 바위를 제단으로 하여 기념성당이 건축 되었다.

그 성당의 일부가 현재 제대 왼쪽 바닥에 있는 유리판 아래와 성당 북쪽 부분에 남아있다.
그 당시 순례객들은 예수님께서 빵을 놓으셨던 바위가 건강에 효험이 있다고 생각하여
조금씩 떼어 가기도 하였다고 한다.

지금 성당은 1936년 비잔틴 양식으로 지어진 이후 수십년간 임시성당으로
사용되었던 자리에 1982년 독일 쾰른 대주교에 의해 축성 되었다고 한다.

성당과 주변은 독일 성지회의 소유이고,
독일계 베네딕도 수도회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미 사 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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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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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67 거제시 장평로4길 8 장평성당
전화 : 055-635-7321 , 팩 스 : 055-635-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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