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선언 - 산상수훈 성당
2019.06.15 14:14
||0||0현재의 행복선언 기념 성전은 가파르나움 기념성당에 약 3km 정도 거리에 있고,
갈릴래아 호수면 에서 150m 정도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갈릴래아 호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망대 이기도 하다.
실제로 키 큰 나무 사이로 서 있는 돔 형식의 성당 뒤편으로 가면 호숫가가 내려다보이고
바람이 아주 더운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 기념 성전은 1937년 이탈리아 프란치스코회 수녀회가
여덟 가지의 참행복을 뜻하는 팔각형의 돔 모양으로 이탈리아 건축가 바르루찌가 설계한 작고 아담한 성당이다.
천장의 돔 아래엔 소박하게 참행복의 여덟 가지 말씀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새겼고, 가운데 있는 성당 중앙에는
감실과 제대를 모셨고, 감실 둘레 성당 바닥에는 일곱 가지 덕을 상징하는 믿음 ․ 소망 ․ 사랑 복음삼덕과,
지혜 ․ 정의 ․ 용기 ․ 절제의 네 가지 덕을 모자이크로 장식해 놓았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산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참된 행복에 관해 가르치셨다(마태 5장).
그리고 예수님은 호숫가에서 시몬 배에 올라가 배를 땅에서 조금 떼어놓고 군중들을 가르치시기도 했다(루가 5장).
예수님께서 산에서 가르치신 시간은 늦은 오후였고 호수에서 가르치신 때는 이른 아침이었다고 한단다.
바람 방향이 육지풍과 해풍이 시간에 따라 바뀌기 때문이다.
실제로 갈릴래아 호숫가에서는 이른 아침에 멀리 있는 어부들의 목소리가
바람에 실려 아주 가깝게 들리기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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