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아르논 협곡
2019.06.01 11:16
||0||0암만에서 출발하여 페트라까지 향하는 길~
첫번째로 만난 관광지는 요르단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아르논 협곡이었다.
요르단 암만에서 남쪽으로 84km 정도에 위치한 이 깊은 협곡은
아르논을 중심으로 남쪽은 모압의 땅이고 북쪽은 헤스본왕 시혼의 땅이었다고 한다.
산 아래 계곡까지는 395미터의 가파른 경사지로 매우 험난하게 보이는 곳이고,
기후 특성 상 건기에는 물이 말라 계곡이 되지만, 우기에는 물이 흘러 아르논 강이라 불리는 곳이다.
그것이 모압 땅을 흘러 사해로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
비록 건기여서 물은 없었지만 난생 처음보는 계곡의 그 웅장함은 보는 우리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과연 중동의 그랜드캐넌이라고 불릴만 했다.
참! 아르논 협곡의 험난한 이 길은 4천년의 역사를 가진 왕의 대로로 요르단강 동편을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로지르는 실크로드의 주요 경로였다고 한다.
성경에서는 아르논 강과 관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동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으로 떠날 때, 모압 앞쪽 해 돋는 쪽
광야 이예아바림에 진을 쳤고, 거기를 떠나 세렛 골짜기에 진을 쳤고,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민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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